[용인 데이트/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곳] 한국민속촌 :: 놀이동산, 달고나만들기, 역사공부까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용인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풀리면서 오랜만에 나들이도가고 싶고,뭔가 액티브한 활동도 해보고 싶어서 용인에 있는 “한국민속촌”으로 목적지를 결정했습니다. 강남에서 출발하니까 생각보다 많이가깝더라고요!!가보고 싶다고 생각만 했었는데 이렇게 쉽게 올 수 있었던 곳이라니… 날씨가 좋은 날은 자주 찾게 될 것 같습니다. ㅎㅎ 저희는 입장권을 미리 네이버에서 구매했어요! 현장에서는 QR코드만 인증했고 기다림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근처에 에버랜드가 있어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사람이 넘치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가족단위로 오시기 좋을 것 같아요! 날이 많이 풀리긴했지만 아직 꽃과 나무들이 화창하진 않아서 조금 아쉬운 마음은 있었네요. ㅠㅠ 들어가시자마자 여러가지 볼거리들이 많습니다!

한국민속촌

 

기념품으로 남겨가시기에 좋은 주전부리 코너도 있어요. 짝꿍과 함께 엿 먹어라~를 한참 주고받으며 들어갔습니다^^

한국민속촌 식당가

입구와 동시에 바로 식당가가 있어요.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는 식사류도 있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류도 많았어요. 모든 식당을 찍진 못했지만, 한국민속촌인만큼 전통음식들을 많이 취급하고 있는 것 같아 참고하시라고 첨부합니다~

전통 놀이(?) 체험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여러가지 체험들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그 중 눈에 띈 것은 달고나 만들기 체험과, 책갈피 만들기 체험, 벨튀(일명 벨누르고 튀기) 체험이 진행 중이었어요. 먼저 달고나 만들기를 소개할게요. 체험비는 약 3000원으로 카드나 현금결제 모두 가능합니다! 아기와 함께 오신 가족분들이 주로 많았고, 각 팀마다 보조선생님이 계셔서 처음만드시는 분들도 충분히!! 예쁜 달고나를 만드실 수 있어요. 빠른 동영상으로 과정 첨부할게요~

 

그리고 짜잔 완성품입니다!

그때 그 잉어엿뽑기. 옛날에 보면 엄!!청 큰 달고나사탕같은 큰 물고기 모양이 비닐로 쌓여진 그 뽑기선물있잖아요? 그걸 잉어엿이라고 하는가봐요하는가 봐요! 돌려 돌려돌림판으로 뽑아서 경품으로 주는 것 같았어요. ㅎㅎ 저희는 이미 너무 많이 달달한 걸 먹어서 안땡겨서 안 했습니다.ㅋㅋㅋㅋㅋ

아쉽게도 그 밖에 다른 체험은 사진으로 남기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시간을 보내기에는 아주 적절한 체험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벨튀 체험은 sns에서도 이미 유명했어서 전 사실 이걸보기 위해 왔다고 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ㅋㅋㅋㅋ 이건 시간에 맞춘 이벤트라서 12시와 16시에 시작했어요. 저희는 16시 이벤트를 관람했고, 생각보다 참여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것도 놀랐습니다. ㅋㅋㅋㅋ 선착순으로 인원에 제한을 두고 진행합니다. 한 시간이 후딱가더라고요!아이 손님들도 많았고, 재밌게진행해 주셔서너무 즐겁게 봤습니다. 

 

한국민속촌 내부 (일반적으로 알려진..)

그리고 이제 순서대로 한국민속촌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드라마 세트장 촬영지처럼 옛날 민속촌의 모습을 잘복원해 두었더라고요.짝꿍과 이것저것 상황극을 하면서 돌아다녔습니다. ㅋㅋㅋ이런 거싫어하는 짝꿍 자꾸 시켜서 미안해! 맷돌 돌리기체험도 할 수 있었습니다.

양반집 대문에서 나오는 예쁜 아기씨 콘셉트 입니다. 맞나요?

민속놀이그네 체험도 할 수 있었습니다.

장독대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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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놀이 체험도 가능했습니다.

중간중간 간식거리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3000원에 구매했고 카드도 가능했습니다. 오 근데 엿이 하나도 안 딱딱하고, 그렇다고 완전 치아에 쫘아안득쫘아안득 들러붙지도 않고 모찌모찌 말랑말랑 너무 맛있었어요! 제 기준 최고 엿이었습니다. 

절구 체험도 할 수 있었어요. 여봐라 방자야 힘을 내서 더 찧어보거라~~~

그리고 조선시대 일상을 전시해 놓은 박물관도 있었어요. 어린이 친구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소랑 말 그리고 닭도 있었어요.. 진짜 신기했어요. 이렇게까지 가까이서 소를 본 건 처음이거든요! 말은 승마체험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어린 친구들보다제가 더 신났었던 것 같은 기억이 있네요..ㅎㅎ 마지막 사진에낮잠 자고 있는고양이.. 너무귀엽지 않나요?ㅠㅠㅠㅠ

한약방 (이라 쓰고 카페라 읽는다.)

한참 돌아다니다 보니 목이 마르고 출출한 느낌이 들었는데 중간중간에 주막? 같이 카페도 있어요!

저희는 식혜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딸기 경단을 주문했습니다. 딸기경단 안에팥 들어있을줄 알았는데 딸기 크림? 이 들어있어요! 오 이거별미더라고요.맛있었습니다!

더 많은 볼거리들이 있지만 여러분이 직접 느끼실 수 있게 민속촌 사진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ㅎㅎ 강추해요!

갑자기 놀이동산 (민속촌 안에 별게 다 있음요)

식당가, 체험가, 민속촌 구경이 끝나면 좀 더 액티비티를 즐겨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을 위한 놀이동산도 있어요! 다행히 옆에 에버랜드가 있기 때문에 줄이 많이 길지도 않고 가성비 있게 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쁜 개나리도 폈는데 이제 곧 핑크핑크 팝콘꽃이 활짝 필 수 있겠죠!!? 그날을기대하며 다시 한번 오겠습니다.

마지막 출구를 업로드하며 한국 민속촌에 다녀온 후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