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석촌 와인바] 분위기 좋은 감성 와인바 "플랭"

안녕하세요? 오늘은 송리단길 분위기 좋고 조용한 와인바 및 2차 장소를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플랭”이라는 곳이구요, 이곳은요 진짜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쓰는 포스팅이에요. 정말 내돈내산이고 사장님이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너무너무 맛있고 오래간만에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던 곳이라서 제발 흥했으면 좋겠어서 너무너무 즐거운 마음으로 후기를 씁니다. 여자 4명이서 방문했는데 저 포함 모두가 재방문하겠다고 다짐했어요. 저도 꼭 짝꿍을 데리고 다시 한번 방문할 거예요. 너무 극찬을 해서 여러분들이 오히려 더 반감이 될까 걱정은 되지만 정말 꼭 저 믿고 가보셔도 됩니다. 송리단길에 위치해 있어서 잠실역과는 도보로 거리가 조금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8호선으로 갈아타셔서 석촌역 2번 출구로 나오시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정보를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가게 위치

영업정보, 출처-네이버지도

가게 외관

조금 아쉬운 점은 가게의 간판이 눈에 띄게 있지않아서 모르는 사람은 못 갈 것 같아요… 저희도 1차 식사를 다른 곳에서 하고 급하게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이라서 제발 사장님 이 글 보시면 간판 꼭 크게 달아서 번창하셨으면 좋겠네요. 근데 너무 번창하시지는 마세요. 저도 자주 가야 하니까요……. 어플을 통해 위치를 찾으시면 훨씬 좋을 것 같고요, 이런 외관의 건물에 도착하시면! 거기가 맞습니다!

플랭-영업정보

계단을 올라가시다보면 이런 입구가 보일 거예요. 쇠문이 닫혀있다고 절대 마감으로 오해하지 마세요. 비밀번호 칠 필요도 없어요. 바로 문 열고 들어가시면 파란 조명 은은한 분위기의 내부를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안쪽 벽면으로 빔을 통해 영화도 감상하실 수 있어요.

가게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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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이서 방문한 저희는 2명은 와인, 2명은 하이볼을 주문했어요. 와인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왜냐하면 저는 하이볼을 골랐기 때문이죠!! 하하하 주문할 때 하이볼의 달기를 여쭤봤더니, 나중에 사장님이 오셔서 혹시 술을 잘 못하시는 분이 계셔서 물어본 거라면 토닉을 더 섞어드려도 되겠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이런 사소한 센스가 진짜 너무 감사했습니다.

와인 및 음식

 

그리고 기본 안주로 고구마 스틱이 나왔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고구마스틱을 짱 좋아해서 계속 집어먹었더니 한참 뒤에 사장님이 이후에 몇가지 안주 서빙해 주시면서 계속 리필되니까 더 가져다주신다고 해서 너무 반가웠어요. 하도 먹으니까 나중에 턱 아파서 남겼어요… 사장님 은혜에 제대로 보답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저의 픽은 츄러스, 프로슈토멜론, 까망베르구이, 토마토절임 순서입니다! 친구들은 토마토절임이 너무 맛있다고 극찬했는데 아시다시피 저는 급식 사촌동생과 비교당하면서도 꿋꿋하게 편식하는 유딩입맛 편식 쟁이니까요. ㅎㅎㅎㅎ 토마토 절임 진짜 눈 꼭 감고 한번 먹어봤는데 상콤 톡톡 건강한 맛 가득 짱 샐러드 느낌이 좋았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뭔가 급하게 찾아서 그런지 후기가 많이 없어서 아쉬워서 어떻게든 열심히 남겨드리고 싶었는데 지금 검색해보니 후기가 몇 개 올라와있더라고요! 파스타도 맛있다 그래서 짝꿍 데리고 조만간 파스타랑 와인 즐기러 가볼 생각입니다. 알겠지 짝꿍??

 

아 그리고 여긴 와인이 필수가 아닌듯..해요? 확실한 정보는 문의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만약 와인 필수 아니라면 레전드네요. 여러모로 너무 만족스러웠던 송리단길 와인바 “플랭”이었습니다.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