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고려대학교 근처 안암역에서 식사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 대학가라 맛집도 많고 종류도 다양해 막상 식사를 하려면 어딜 가야 할지 항상 고민이었는데요, 오늘은 인도 커리 맛집 “베나레스”를 방문해보았어요! 과거에 인도에 다녀온 기억도 있고 또 그 기억이 여전히 좋게 남아있기 때문에 들뜬 마음으로 방문했습니다^^ 참살이길에 위치하고있고 간판이 있어 찾기에 쉬웠어요!
위치 및 영업정보
자세한 위치와 영업시간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가게 외부
2층에 위치해있는 베나레스는 조금 가파른 계단을 통해 올라갑니다! 틈틈이 인도식 인테리어를 집어넣은 느낌이 있고(?) 수익금을 고려대학교에 기부하는 아주 모범적인 음식점이네요.^^
가게 내부
식당 내부는 아늑하고 아기자기한 감성으로 가득 차 있었어요! 점심시간이 조금 넘어서 방문했는데 테이블도 띄엄띄엄 차 있었고, 중간중간 혼자서 식사하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혼밥 메뉴로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셔서 밥 먹기 전부터도 기분이 아주 좋았답니다~ 분위기로 봤을 때 데이트 코스로도 진짜 좋을 것 같았어요!
요즘 MZ 식당답게? 각 테이블마다 태블릿 pc로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탄두리 커플세트(2인)와 딸기라 씨를 주문했고, 아래 가격은 참고하시면 됩니다:) 1인 1커리를 주문하면 라이스가 무한리필이라고 적혀있던 것 같은데, 저희는 세트를 이용해 1인 1커리가 아니라서 왠지 안될 것 같아 시도는 안했습니다. ㅎㅎ 옛날에 인도에서 라씨를 맛있게 먹은 기억(하지만 한국 라씨가 진짜 맛있습니다...)이 있는데 진짜 두근두근 기대가 됐습니다.
먼저 음료가 나왔어요! 딸기라씨! 옛날에 슈퍼 100(과 맛이 유사했다..) 먹은 세대분들! 진짜 추억의 맛입니다.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음식 나오기도 전에 다 먹을뻔하다가 겨우겨우 참았답니다. 저어 먹을 수 있게 스푼이 나왔고, 몇 번 휘저었더니 잘 섞였습니다^^ (가끔 안 섞이는 경우는 그냥 먹기도 찝찝하고 그렇다고 다 섞일 때까지 젓는 것도 힘들고요. ㅎㅎ 여긴 너무 괜찮았습니다)
곧이어 음식이 바로 나왔어요! 커리랑 난, 라이스와 탄두리 치킨세트입니다! 커리는 버터 치킨, 버터난, 강황밥과 마지막 탄두리 치킨에는 탄두리, 다리살, 새우까지 같이 나와서 너무너무 만족스러웠어요! 푸짐했답니다:)
너무 좋았던 건, 보통 한국에서도 인도 커리 음식점을 가면 난을 찢어먹는게 대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베나레스는 집게와 가위를 같이 제공해서 깔끔하게! 즐길 수 있었다는 점이 저는 너무 좋았어요. (쓸데없이 깔끔한 편)
만족스럽게 식사를 즐겼던 안암 맛집 고대 맛집 베나레스 추천드렸습니다! 가성비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서비스도 너무 좋았던 곳이라 저는 재방문 의사가 또 있어요. 남김없이 싹싹 비운 그릇 인증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은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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