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업을 개시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강남역(신논현역)의 햄버거 가게인 Good Stuff Eatary (GSE)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햄버거를 좋아하시거나 혹은 그간 접해보지 못했던 특색 있는 햄버거를 드시고 싶은 분들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굿스터프이터리_GSE : 네이버
방문자리뷰 450 · 블로그리뷰 224
m.place.naver.com
(상시 업데이트 되는 가게 정보는 위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너무 배고프니 바로 메뉴 리뷰부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메뉴판 및 가격대
가격대는 역시 미국에서 넘어온 만큼 쪼금 있기는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타 외산(?) 수제 버거 가게 하고는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비쌌던 것 같아요. 저희는 '콜레티스 스모크 버거 + 프레지던트 오바마 버거 + 갈릭치즈 프라이 + 오레오 쉐이크 + 콜라' 이렇게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두명이서 햄버거집 가서 거의 5만 원 돈.. 요즘 물가에 견주기에 아주 적합하다고 느껴지는 한 끼였어요.
오레오 쉐이크 대산 제가 매우 캐러멜 팝콘을 좋아하기에.. 거기다 쉐이크를 더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캐러멜 팝콘 쉐이크'를 먹고 싶었으나, 해당 메뉴는 지금 단종되었다고 합니다.. 너무 맛있어 보이는데 왜 단종됐는지는 알 수 없었어요. 지금까지도 아쉽네요.
가게 내부는..
개장한 지 제가 알기로는 얼마 되지 않았고 정말 핫한 거리에 있는 수제버거 가게이기에 사람이 매우 많고 북적거릴 거라고 생각했지만 저희가 방문한 날이 금요일 저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꽤 많이 비어(?) 있었습니다. '캐서린'이라고 불리는 로봇이 돌아다니며 다 먹은 접시와 식기들을 치우러 다니니 자리에서 식사를 마치신 분들은 캐서린을 불러서 테이블을 일부 정리하실 수도 있어요.
뭔가 샐러드 바(?)와 일정 금액을 내면 정해진 시간 동안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생맥주 코너도 있으니 이런 부분을 또 즐기실 분들은 즐기셔도 괜찮아 보입니다.
드디어 메뉴가 나왔어요..
주문이 들어가고 나서 곧바로 버거 조리에 들어간다고 해서 대기시간이 약간은 소요됩니다. (10~15분 정도) 행복한 기다림을 끝내고 실물을 영접했을 때 뭔가 알 수 없는 실망감(?)이 들었습니다만 (예상보다 너무 작아서..) 그래도 먹는 내내 맛은 있었습니다.
햄버거를 잘라서 먹을 수 있도록 포크와 나이프도 줍니다. 개인적으로 흘리면서 먹는 것을 병적으로 싫어하는 타입인지라 어차피 이렇게 생긴 햄버거라면 집어서 먹을 때 여기저기 흘리는 것이 예정된 일이기에 잘라서 먹는 게 더 마음이 편했어요. :)
신나게 정신없이 먹고 나서 보니..
흠 글쎄요 뭔가 엄청나게 맛있어서 또 오고 싶다!!라는 느낌은 제 개인적으로는 안 들었던 것 같아요. 다른 분들의 리뷰를 보니 아주 극찬의 말씀들이 청산유수로 흘러내리고 있었지만, 흠.. 글쎄요 왠지 맥도널드로 돌아가고 있는 저의 발걸음을 멈출 수 없을 듯싶습니다. 하지만 한 번쯤은 가서 먹어볼 가치가 있으니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아 보여요! 신선한 채소를 직접 공급하는 것 같은 실내 비닐하우스(? 는 아니겠지만 아무튼 식물원 같은 것)도 있어서 신기합니다!
감사합니다! 끝!!!
'Place > Restaurant'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원도 철원 한식당 '연사랑' 방문 후기 (2) | 2022.10.19 |
---|---|
부산 해운대 '뮤즈온 바이닐 펍' 방문 후기 (0) | 2022.10.14 |
도산대로 돈가스 맛집 '호시카츠' 방문 후기 (1) | 2022.10.08 |
'성북동 누룽지백숙'(백슉) 맛도 건강도 다 잡고 싶으시다면.. (2) | 2022.09.27 |
강남역 '구스아일랜드 부르하우스' 맥주 / 분위기 좀 치는. (0) | 2022.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