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대학로 카페] '카페 혜화동'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혜화동으로 데이트를 다녀왔습니다! 대학가다 보니 접근성도 좋고 가성비도 좋은 맛집과 카페로 유명한 동네라 어렸을 때부터 자주 혜화에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오늘은 “카페혜화동”이라고 하는 분위기 좋고 디저트 맛있는 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희는 배가 많이 고프지 않기도 해서 혜화역 근처 포장마차에서 떡볶이, 순대, 어묵 등등 간단하게 배를 채우고 카페혜화동을 방문하고 나서 낙산공원 산책하는 코스로 데이트를 했어요. 너어무 알차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게 되어서 여러분들께도 이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카페 혜화동은 수제 티라미수가 대표 디저트예요. 티라미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강추드리는 곳입니다. 그럼 자세한 위치정보는 아래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카페 위치

 

카페 영업정보 - 출처 네이버 지도

혜화역에서 많이 멀지는 않아요. 금방 찾을 수 있었고, 아늑하고 감성이 있는 분위기였어요. 이 나무판자가 걸려있는 건물에 도착하시면 잘 찾아오셨습니다^^ 내부사진도 곧 첨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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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내부 & 분위기

공부를 할만한 분위기는 아니에요. 도란도란 친구분들끼리 혹은 연인들끼리 대화를 나누는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였습니다. 중심번화가에 위치해있지는 않아서 사람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저희는 겨우 한 테이블 사수했어요. 손님들이 꽤 있어서 내부 사진은 간단하게 한 장 정도만 첨부하겠습니다.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어요. 저희는 아이스아메리카노, 더블그린티볼, 수제티라미수 말차맛을 골랐어요. 티라미수 너무너무 기대되는 것!!

메뉴판 참고하세요

시그니처 음료로 우유도 포함되어있나 봐요! 옆에 진열되어 있길래 한컷 남겨보았습니다. 얼그레이 우유가 추천!이었어요. 얼그레이를 좋아해서 그린티랑 한참 고민했는데 그린티를 선택한 게 신의 한 수! 밑에 사진까지 보고 가세요~

아늑한 분위기에 맞춰 번호표도 진짜 귀여워요. 약간 입구에서부터 조명까지 뭔가 숲 속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

메뉴는 금방 나왔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셨어요.

메뉴 도착

저희가 시킨 말차 티라미수, 더블그린티볼, 아이스아메리카노입니다. 인간적으로 티라미수 진짜 맛있었어요.

부드럽고 촉촉한 시트와 함께 달달하면서도 막 달지는 않은, 쌉쌀하면서도 쓰지는 않은 대존맛탱의 말차 크림을 같이 스푼에 크게 떠서 와앙 먹으면 입안에서 살살 녹는 그 맛 여러분 모두 아시죠? 좋은 건 여러 번 보시라고 티라미수 사진은 또 첨부해 드릴게요.

제가 마신 그린티볼은 위에 그린티 아이스크림이 올라가 있어서 그린티“볼“이었나 봐요! 저는 평소에 음료를 한방에 쪽쪽 먹지 않고 천천히 오래오래 마시는 편인데, 그러다 보면 얼음이 다 녹아서 음료가 많이 싱거워지거든요.. 근데 그린티볼이 천천히 녹으면서 끝까지 찐하고 달달하고 시원한 그린티를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정말 만족도가 높았던 메뉴예요! 모두 강추합니다!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라테+그린티 볼 음료를 고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티라미수 - 좋은 건 여러 번 보고 가세요~ 맛이 좀 압도적으로 괜찮았습니다.

 

 

끄으읕

카페의 귀여운 냅킨을 찍은 사진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혜화 정말 오랜만에 갔는데 짝꿍이랑 너무너무너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와서 꼭 여러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코스예요.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