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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떠오르는 핫스팟 서촌에 다녀온 후기를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기존에 저는 북촌 한옥마을에 대해서만 알고 있었는데, 검색해보니 서촌에도 은근 감성감성한 맛집과 카페가 많더라고요! 저희는 네이버, 인스타 등등 폭풍 검색 후에 “파틱”이라는 프랑스 음식점을 예약해 방문했습니다. 시그니처인 조개 에스까르고, 문어샐러드, 시금치 페스토파스타 등등 뭔가 흔하지 않은 비주얼의 음식들이라서 반신반의하면서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만족스러워서 기분 좋게 블로그 후기를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 후기들을 봤을 때 웨이팅이 필수라는 얘기를 듣고 캐치테이블 어플로 미리 예약해 방문했습니다. 15시부터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고, 1시간 30분 식사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금요일 1시 30분에 예약을 했고, 갔을 때는 테이블이 조금 여유가 있었습니다. 위치는 아래에 사진을 첨부할게요! 경복궁 지하철 역에서는 한참 거리가 있고 주차장은 따로 없어 마을버스를 이용하시는 게 조금 더 편할 것 같아요.

가게 위치

파틱-영업정보

가게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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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감성이 뿜뿜한 파틱의 외관 모습입니다. 간판이 독보적인 파란색이라서 눈에 띄기는 쉬울 것 같아요! 저희는 와인은 따로 마시지 않았지만 옆 테이블 분들은 거의 대부분 음식과 와인 한잔을 곁들여 이용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 재방문에는 꼭 와인을 이용해볼까 싶습니다. ㅎㅎㅎ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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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입니다. 여러분 편하게 보시라고 정갈하게 찍어왔어요. ㅎㅎ 저희는 시그니처 메뉴인 문어 샐러드, 시금치 파스타, 고구마 뇨끼를 주문했어요. 문어 샐러드가 후기에 아주~~~~ 좋아서 너무 기대가 됐어요. 뇨끼를 원래 좋아하는 저는 개인적으로 고구마 뇨끼가 상당히 기대가 됐습니다. 자세한 리뷰는 천천히 함께 넘어가 보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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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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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리뷰 전에 가게 내부를 먼저 소개드릴게요! 파란색 간판에 맞게 식당 내부에도 파란색 톤으로 통일감을 주셔서 뭔가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ㅎㅎ 외투나 가방은 따로 걸어두는 장소를 마련해두셔서 작은 배려가 느껴졌고, 서빙하는 직원 분도 친절하셔서 좋았어요. 음식이 나올 때마다 어떤 음식인지 또 어떻게 먹어야 되는지 자세히 알려주시는 걸 보고 내가 먹는 음식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서 그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곳곳에 인스타 감성이 있는 소품들이 있어서 음식 나오기도 전에 제 셔터질이 멈추지 않았어요.

주문 메뉴 감상 및 식사

파틱-주문메뉴

애피타이저로 나온 문어샐러드입니다. 같이 식사하는 일행이 조금 늦어서 미리 주문을 했는데, 친절하게도 문어샐러드는 조리가 빠른 편이라서 일행이 도착하는 대로 바로 조리해 가져다주겠다 안내해주셔서 모두가 맛있게 애피타이저를 즐길 수 있었어요! 음식이름은 샐러드지만 흔히 알고 있는 양상추가 아닌 다른 샐러드였는데, 뭐였는지 물어보질 못했네요.. 그리고 위에 문어는 단순히 삶아진 게 아닌 살짝 튀겨져서 옆에 마요네즈랑 찍어서 샐러드랑 먹으면 진짜 처음 먹어보는데 너무 맛있는 맛이었어요. 제 기준 문어샐러드가 파틱 원탑입니다!

 

파틱-주문메뉴2

문어 샐러드와 거의 동시에 나온 시금치 파스타! 일단 시금치 파스타에서 정말 안땡겼고, 초록초록한 비주얼을 보고 식욕이 감퇴한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게 웬걸, 진짜 맛있었어요. 시큼한? 맛 하나 없이 상큼하고 오일 느낌도 나고 면 이외에 오독오독 씹히는 또 다른 식감의 덩어리? 도 있었는데 정체를 모르겠어요.. 견과류였는지 메뉴판에 기재되어있는 홍새우였는지…. 어쨌든 존맛이었어요! 시금치 파스타도 진짜 강추할게요!

 

파틱-주문메뉴3

그리고 나온 고구마 뇨끼! 방문 전에 제일 기대가 됐던 음식인데, 일단 주문하고 나서 40분 뒤에 받았어요.. 거의 후식으로..? 이미 문어샐러드와 시금치 파스타를 다 먹고 나와서 일단 많이 아쉬웠고, 사진상으로도 위에 올라와 있는 닭백숙 같은 건 페스츄리입니다. 와삭와삭해서 포크나 나이프로 깨 먹으면 된다고 안내해 주셨는데, 음 깨지지 않아서 그냥 찢어먹었습니다. ㅠㅠ 그리고 뇨끼보다는 그냥 페스츄리 고구마..? 인기가 많은 메뉴이던데 저와 같이 먹은 지인 둘 다 그렇게 만족스러운 메뉴는 아니었다는 평을 내렸어요.

파틱-식사후

고구마 뇨끼가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싹싹 비워먹은 인증샷 첨부할게요! 뇨끼는 결국 좀 남겼네요….

그래도 분위기 있는 감성 식당을 서촌에서 찾으신다면 파틱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재방문 의사는 크게 없지만 나중에 우리 짝꿍 한번 먹여보러 다시 방문은 해보려고 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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