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 맛집 '페페그라노' 방문 후기 (뇨끼/파스타)

안녕하세요? 오늘은 공트럴파크(공릉)에 위치한 '페페그라노'에 다녀온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요즘 들어 양식집을 자주 가게 되는데 워낙에 이런 계통의 음식을 좋아하다 보니.. 지속적으로 소개하게 되네요. 하지만 오늘도 역시나 후회 없는 맛집이 될 것이기에 바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가게 위치

가게 위치와 정보는 위 이 부분을 참고해주세요!

가게 외관

외관부터 감성이가 매우 넘칩니다.

평소에 웨이팅이 있는 편이라고 해서 토요일 저녁 7시즈음에 찾은 저희는 당연히 웨이팅을 감수하고 갔는데, 너무 다행히 한자리가 남아있어서 바로 들어올 수 있었어요! 개이득~~

주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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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자리는 없구, 주변에 불법주차 때문에 민원이 많이 들어와서 신경 써달라는 문구가 가게 앞과, 인스타그램 공지에 올라와있더라고요! 참고하세요~

주차를 못한다는것을 알리기위한 절박함이 보입니다.

가게 내부

매장 내부는 크진않았지만 감성이 흘러넘치는 곳이었어요! 작은 인테리어 하나하나 신경쓰신 느낌이 있더라구요:)

메뉴판(키오스크)

 

메뉴는 아래를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저희가 주문했던 바질페토랑 크림 뇨끼가 (역시나) 유명한 것 같더라고요~

주문 및 상차림

테이블이 다 차있어서 음식 나오는 속도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미리 만들어놓은 거 아냐?! 싶을 정도로 빨리 나왔어요! 보통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한 메뉴가 먼저 나오고 한참 뒤에 뒷 메뉴가 나오는데, 센스 있게 두 메뉴가 동시에 나와서 좋았습니다. :)

좋은 건 크게 보시라고 한번 더 올려드립니다^^

일단 크림 뇨끼는 보통 뇨끼 맛집의 쫀득쫀득함보다는 으깬 감자의 식감이 더 컸어요! 근데 의외로 으깬감자의 그 식감이 더 색다르고 재밌었어요. 뇨끼 아래로 베이컨과 버섯, 단호박 등등이 깔려있어 더 풍부한 맛이 살아났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먹고 싶은 맘이 굴뚝같네요..

바질 페스토는 처음 먹어본 메뉴예요! 제가 비위가 약해서 음식의 비주얼에 따라 호감도가 달라지는 편인데 초록한 색깔과 달리 위에 있는 리코타 치즈와 함께 면 크게 돌돌 돌려 한입에 와앙 넣으니까 오히려 뇨끼의 느끼함을 입가심해주는.. 저는 개인적으로 바질 페스토에 한표 줄 거예요! 같이 먹은 지인은 뇨끼에 한 표라는 거 보니까 다음에 올 때 역시 두 개 다 다시 시켜야겠어요^^

 

전반적으로 메뉴가 느끼 느끼함이라 걱정은 됐지만, 걱정이 무색할 만큼 그릇을 싹싹 긁어먹었어요! 그만큼 진짜 진짜 맛있었습니다.

잘있어요 페페그라노

공트럴파크 양식 맛집을 찾으신다면 페페그라노 찐 강추드리며 오늘은 이만 줄일게요~~ 전 또갈거에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