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2022년식 K5 하이브리드의 실제 사용기 및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이나 기아차 및 K5 차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쯤 읽어봐 주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차를 잘 몰라서.. 진짜 자동차를 잘 모르는 사람이 새 차를 사서 그동안 어떤 느낌을 받으며 타고 다녔는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자동차 구매하기
우선 저는 차를 구매해 본 경험도 없고, 차를 엄청나게 좋아하거나 잘 아는 것도 아니어서 중고차를 구매하거나 혹은 차량의 세부 설정 등을 확인하거나 할 재주가 없었기 때문에 시원하게 신차를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시에 코로나가 극심하던 시기라 (2021년 8월경) 대리점에 가서 시승하거나 여러 차종을 구경하지도 않았고, 애초부터 K5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매하고자 마음을 먹고 있었기 때문에 가격을 좀 더 보태고 보태서 계속 차종의 등급이 올라가게 되는(국산차부터 외제차까지..) 고민은 하지 않았습니다.
아무 고민없이 그냥 바로 기아자동차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차량을 선택하고(K5 하이브리드) 이후 트림(등급? 인 것 같습니다.)을 선택하고 옵션을 고르고 쭉쭉쭉 넘어가다 보니 어느새 최종 견적이 나오더군요.
견적 이후 구매 진행
이렇게 견적을 내자 마자 바로 근처 대리점에서 연락이 왔고, 친철한 영업대표님의 도움을 받아 차량을 계약했습니다. (계약금 10만원 지불) 제 기준으로 차량 계약 이후부터 출고 시점까지 한 4개월 정도 기다린 것 같습니다. 11월 말 쯤에 출고가 되었고, 출고 시점에서 영업대표님의 지원으로 블랙박스와 선팅? 정도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여러분의 경우 좀 더 강하게 요청하신다면 더 많은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으실 거고, 원하신다면 영업대표님이 지원해주는 서비스만큼의 금액을 현금으로도 일부 돌려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 상호 조율이 필요함)
신차를 구매하시면 출고 시점에 차량 등록이나 취득세 및 보험 등 차량을 실제로 운행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사항을 영업대표께서 도와주십니다! 처음 구매해보시는 분들도 뭔가 사기? 당한다고 생각지 마시고 적당한 주의를 기울여 각 영업대표님들의 도움을 받으시면 편할 듯싶습니다.
사용 후기 및 연비
그렇게 출고 이후 타고 다닌 지 대충 한 10개월째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이다 환경을 위한다 뭐다 해서 요새 전기차 혹은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관심도가 상당한데요. 개인적으로 아직 많은 곳에 전기차 충전에 대한 시설이 수요를 감당할 만큼 공급되고 있지는 않은 듯하여 하이브리드카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연비가 굉장히 좋습니다! 물론 운전자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준 연비는 19.1km/l이고 실제로 사용하면서 측정되는 연비는 이보다 더 높지만 (21.2 km/l) 이게 사실인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ㅎㅎ
실제로 저 혼자 타고 제가 사는 서울 강남구쯤에서 저희 본가인 전북 고창까지 대충 편도로 320km 정도인데, 기름을 가득 채우고 출발한다면 왕복으로 다녀와도 기름이 쪼금 남습니다! (평균 연비는 지속적으로 초기화 되지만, 결국 타다보면 20~21 km/l수준을 유지합니다.)
실제로 빠른 운전을 즐기지 않고 안전 운전하며 조용한 차를 선호하다 보니 지금의 차가 매우 맘에 드는 상태입니다. 장점이라면 첫째도 연비 둘째도 연비 셋째도 연비이기에 만약 본인이 연비충(?)이시라면, 하이브리드카도 한번 고민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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