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도쿄 호텔추천] Remm Roppongi (렘롯폰기) :: 도쿄타워뷰,안마의자

안녕하세요? 드디어 일본 여행기를 포스팅합니다! 다녀온지는 약 일주일이 지났지만 너무 양이 방대해서 미루고 미루다가 이악물고 큰맘먹고 각잡는 시간까지가 좀 걸렸어요. ㅎㅎ 어떻게 저의 일본 여행기를 작성해볼까 고민하다가 하루 코스 포스팅보다는 제가 다녀온 곳을 보다 좀 더 자세하게 전달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오래 걸리겠지만 하나하나 남겨보려고 합니다! 곧 있을 여러분의 일본 여행에 제 포스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는 마음입니다. 오늘은 도쿄 롯폰기에 위치한 “렘롯폰기 호텔“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롯폰기 역 도보 5분이내 위치한 렘 롯폰기는 시부야, 신주쿠, 긴자랑 지하철로 약 20분이내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저희는 롯폰기역 7번출구를 주로 이용했습니다.

호텔 위치

https://goo.gl/maps/yMosGprthUZYYDfd6

remm Roppongi · 7 Chome-14-4 Roppongi, Minato City, Tokyo 106-0032 일본

호텔 외관

호텔 되게 고급스럽고 높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미슐랭 존맛집 “이마카츠”랑 짱가까워서 늦잠쟁이도 오픈런이 충분히 가능한 위치라는게 정말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저희 3번갔어요.ㅋㅋㅋ)

틈새 이마카츠 홍보 (진짜 맛있습니다..)

https://goo.gl/maps/xpd4JQtJEc9KHVMG6

이마카츠 롯폰기 본점 · 일본 〒106-0032 Tokyo, Minato City, Roppongi, 4 Chome−12−5 フェニキア ルクソス

호텔 내부

체크인은 14시, 체크아웃은 12시입니다. 저희는 비행기 시간 때문에 2시 이전에 도착했는데 한 10분 정도 일찍 체크인 도와주셨어요! 체크인은 넘넘 신기하게 전자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한국어 메뉴도 있으니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직원분들도 많이 친절하셨습니다. (얼리사전에 충분한 협의가 있지 않고서는 체크인은 안되는 것 같았어요..)

호텔 입구에 개인적으로 필요한 어메니티를 챙길 수 있어요. 빗, 칫솔&치약, 면도기, 클렌징도구(오일, 폼, 스킨, 로션),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샤워캡 등등이 있었어요. 무료에요!

간단하게 정리된 호텔 안내문도 찍어보았어요. 너무너무 좋은게 청소를 첫 체크인처럼 해주셔서 너무너무너무 좋았어요!! (대박으로 깨끗함) 하루종일 발바닥 빠지게 놀고 처벅처벅 숙소를 돌아왔을때 깨끗하고 뽀송한 숙소 상태가 되어있어서 되게 쾌적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호텔 객실 내부

그리고 객실 내부를 소개하겠습니다. 체크인이 빨라서 그런지 저희는 도쿄타워뷰로 자동(?) 배정이 되었습니다. 도쿄타워뷰사진은 맨 밑에 첨부할게요! 기대해주세요>_<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완전 개이득이었어요. 너무너무 예뻤어요! 다른 블로그 리뷰를 보니 원래는 체크인 전에 말씀을 데스크에 드려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방 내부는 막 크진 않아요. 캐리어가 두개였는데 입구 쪽에 펼쳐두고 조심조심 걸어다녔습니다.ㅋㅋㅋ 근데 일본 특성 상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크게 불만이 있을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방 작은거 빼고 모든것이 만점이었다..)

잠옷이 있어요. 한국 버전으로는 가운인데 잠옷 모양으로 입기 편하게 되어있어서 짱짱 좋았어요. 이것도 매일 갈아주셨습니다. 우리집에도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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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대박이에요. 안마의자!!! 좀 크기는 작았지만 뭐어때요! 거의 매일 2만보씩 걷고 숙소와서 안마의자 즤잉~즤잉~ 한번 하고 자면 담날 아침 가뿐해요. 1일 2 안마의자 했습니다. (아침저녁)

금고도 있어요. 저희는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냉장고에요. 생수는 두개씩 있고, 매일 청소 해주실 때마다 2개씩 채워주셨습니다. 

커피포트와 컵, 그리고 메모지와 펜, 충전기(이거 개이득이었어요.)와 컴퓨터 연결선?도 있더라구요. 한국도 이렇게 세심한 서비스 있었으면 좋겠어요. ㅠㅠㅠ

그리고 화장실이에요. 화장실 정말 좋았어요.(가히 최강이었다.) 사진 상으로는 블라인드가 재껴져있지만 블라인드 내려서 침실이랑 분리할 수 있구요, 블라인드 열면 화장실에서 즐기는 도쿄타워뷰 가능합니다. (ㅋㅋ혼자오신 분들에게 강추ㅋㅋ) 수압도 좋구요. 무엇보다 뭔가 싸구려 숙소잡으면 샴푸 되게 좀 뻑뻑하고 이상하잖아요!? 렘롯폰기 샴푸 완전 좋은 거 쓰나봐요. 거품 너무 부드럽고 머릿결도 윤기나더라구요. 헤어에센스 스킵했잖아요 저!! 물론 컨디셔너랑 바디워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또 좋았던거. 핸드폰이랑 미러링(유선)이 가능한 TV! 티비 켜고 메뉴에서 미러링을 선택하면 됩니다. 로비에서 어댑터 대여해주고 핸드폰이랑 연결하기만하면 넷플릭스, 유투브.. 등등 다 가능해요. 한국에서도 안봤던 우영우를 일본에서 밤마다 1편..? 0.5편씩 정주행하다 스르륵 잠들었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아까 말씀 드렸던 도쿄타워뷰! 제가 6박 7일 정도를 일본에 머물렀어요. 비도 오고, 맑기도하고, 안개가 끼기도 하고 정말 다양한 날씨를 도쿄에서 보내고 왔는데 그 때마다 도쿄타워가 다르게 예뻤습니다.ㅎㅎㅎ 그래서 전 여행 중에 따로 도쿄타워는 안갔어요. 정말 만족스러운 뷰에요~~

마지막 롯폰기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찍은 제 브이로 렘롯폰기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어마무시한 사진과 후기였는데 저 엄청 렘 롯폰기 찬양했지만 절대 단 한푼도 광고비? 협찬이런거 안받았고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던 내돈내산 호텔입니다. ㅎㅎㅎ 오늘도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