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카페 추천] '뮬리노 에스프레소 바'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블로그로 인사드리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용산 아이파크몰에 다녀왔어요. 요즘 짝꿍이 에스프레소의 즐거움을 알아버려서 카페를 찾을 때 에스프레소 카페를 먼저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용산 아이파크몰에 소개해드릴 만한 에스프레소 바 겸 편집샵 겸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어 공유하려고 해요. '뮬리노 에스프레소바' 라는 곳이고, 아이파크몰 5층에 있어요. 카페와 식당이 마구 몰려있는 쪽이 아닌 ‘더 센터’ 쪽에 위치해 있는 북적북적하지 않은 곳이라 (그나마) 조용한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앞에는 이 카페의 시그니처로 있는 고릴라가 에스프레소를 들고 있어요. 귀여워서 사진 한 번 찍어줬답니다. 힙함이 저보다 낫네요~~

가게 위치

영업정보 - 출처: 네이버 지도

저희가 방문한 지점은 아이파크몰점이었지만 본점(?)은 이태원에 하나 더 있었습니다!! 이태원 자주 가시는 분들은 그곳으로 가셔도 좋을듯 싶어요!

가게 외관

뭔가 알수없는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고릴라가 반겨줍니다.

가게 외부는.. 그렇게 특별한 것이라고는 이 고릴라가 전부입니다! 쇼핑몰 내에 있는지라 외부를 뭔가 특별하게 만들 수는 없었던 것 같아요. 독특한 고릴라가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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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부

내부는 이렇게 용산역 앞쪽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바 구조로 되어있었습니다. 물론 안쪽 조용한 테이블도 있고요! 틈틈이 포인트 색깔과 색다른 인테리어 소품이 있어서 다양한 포토존도 체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군데군데 여유를 즐기시는 분들이 있어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서 아쉽네요.. 여러분들은 꼭 가서 예쁜 인생샷 많이 남겨오시길 바라요!! 또 사진에는 없지만 머그컵, 의류, 소품 등 여러 가지를 같이 취급하고 있어서 커피 한잔의 여유와 함께 감성 소품 쇼핑도 즐길 수 있어 더욱 인상 깊었던 것 같습니다.

거셀쟁이 저 또한 흥분되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짝꿍 끌어당겨 한컷 찍었답니다. 헤헷

메뉴판 및 판매 상품

메뉴판 사진은 남기지 못했어요.. 대신 저희가 먹은 메뉴를 소개해드릴게요! (급히 네이버에서 퍼왔습니다.) 참고하셔요.

메뉴판 - 출처: 네이버 지도

저희가 먹은 메뉴는,

가장 기본 에스프레소 한잔과, 브륄레러버인 제가 시킨 “레몬크렘브륄레” 그리고 얼그레이 갸또를 주문했습니다! 에스프레소 카페지만 휘낭시에와 마들렌 그리고 치즈케이크, 얼그레이 갸또 등등 맛있는 디저트류도 있었어요.

에스프레소 한 잔 당 탄산수를 서비스로 주고 있어요. 리필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흑설탕 및 설탕류를 마음껏 가져갈 수 있도록 되어있으니, 에스프레소가 처음이신 분들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어요!

제가 시킨 레몬크렘브륄레인데, 아 크림이 아니라 크렘이라는 걸 블로그 쓰는 지금 알았네요. 하. 하. 하 크렘 브륄레와 함께 즐기는 달콤한 시트러스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커피였어요. 아이스는 아니었고 브륄레도 레몬에만 깔짝 있더라고요. 에스프레소의 맛을 잘 모르는 초등학생 입맛 저는 좀 셔서? 그냥 짝꿍한테 양보하고 갸또를 처리했습니다. 갸또 존맛~~

휘낭시에 종류도 엄청 많아요! 에스프레소는 폭신한 디저트보다는 이런 담백한 구움 과자류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ㅎㅎ 다음에 기회가 되어 또 방문하게 된다면 휘낭시에를 먹어볼래요.

디저트 빨 없이 에스프레소의 참맛을 알게 될 때까지 저는 좀 더 노력해 보렵니다. 그래도 분위기랑 디저트 존맛집 뮬리노를 알게 돼서 너무 행복해요! 뭔가 흔한 아이파크몰의 카페의 느낌이 아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자주 찾아뵐게요. 오늘 하루도 행복 가득하세요! 감사합니다.